마음이 순결해야한다.

바쁜 중에도

온 가족이 수요일 저녁에 예배드리러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냉동식품을 넣는 커다란 냉장고가 당장 고장이 나 있어도

남편은 물론이고 나나 아이들 역시

하나님과 약속된 예배 시간을 더 귀하게 여기고 예배를 드리러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다행히 창고에 달리 보관해 둘 여유분의 냉동고가 있어 그곳에 다 넣어

두었으니

가게의 냉동고는 빈 채로 있어도 우리 마음이 편하니

문제될 것이 없었다.

혹시라도 손님이 찾으면 뒤에가서 꺼내 주면 되는 것이고

못 보아서 좀 덜 팔더라도 냉동고 고치는 것 보다

오늘 저녁의  더 우선으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침 박윤석목사님께서 청주에서 이곳에 볼 일이 계셔 오셨다가

우리교회 저녁 설교를 맡아 해 주셔서 반가왔다.

목사님댁 큰아이 한결이가 우리 큰 아이와 같이 중학교에 한 1년 같이

다녔는데

이곳에 6년 계시다가 한국에 가셔서 목회를 하시는데

아이들이 한국 학교 시스템이 잘 적응한다니 안심이 되었다.

 

마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참 은혜가 되었다.

 

우리의 마음이 순결해야 되고

마음이 청결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말씀이 다시금

은혜로 전해져왔다.

 

마음을 풍요롭게 갖고

마음을 그릇을 늘 크게 갖도록 말씀하시고

내 마음 관리는 나 만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이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마음에

예수님으로 가득 차게 생활 해 갈 것을 당부하시는

말씀 속에서

내 마음 속에 행복과 감사와 기쁨과 소망과 힘과.......................

정말 좋은 모든 것들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감사했다.

예수님이 내게 그 마음을 알게 하시고

늘 찾아 꺼내 쓸 수 있게 도우시니

정말로 나는 행복을 느끼고 살고 있다는 생각에

나를 특별히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어제는 남편의 인도 선교 팀 모임이 우리 커피숍에서 잠시 있었다.

선교팀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오늘 아침에 하이팍 밥티스트 처치에서

기도 모임에 함께 참여해서

남편의 인도선교를 위해 기도 부탁을 드렸다.

Gayle,Rovin,Sheri,메이리,네슬리가 같이 돌아가면서

기도해 주었다.

지난 주에 이어 두번째 참여인데

나라는 각기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인 사람들이라

금방 잘 통하고 더구나 성경 공부를 하면서

나누기에 정말 서로 너무도 금방 친해지고 좋았다.

나도 속히 영어가 향상되어서

우리말로 기도하듯이 줄줄줄 영어로도 기도하면서

그들의 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주고 싶다.

 

외국어를 속히 배우는 지혜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에베소서 3장을 공부했다.

함께 읽고 중간중간 함께 나누는데

막내가 친구들과 놀지 않고 엄마 곁에 있고 싶어해서

다음 주 수요일 아침엔 또래끼리 어울려 놀 수 있길 또한 기도드렸다.

 

이웃 교회에서 영적으로 함께 통하는 귀한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있기에

참 감사했다.

 

수요일 오전 성경공부와

목요일 저녁 영어공부를 도움 받을 수 있는

이곳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은 부흥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많은 나라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펼쳐가게 되는 귀한

교회가 되길 위해서 기도했다.

목요일 영어공부 시간이 있음을 알고 왔다가

수요일 엄마들의 성경공부 시간이 있음을 알고는

더 얼마나 신이 났던지..................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여러모로

여호와이레의 주님을 체험해 가게 하심을 감사드리면서

즐겁게 오늘도 다녀왔다.

가게가 바쁜 중에도

남편이 나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어서

내가 영어 공부를 하고 영어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으니

또한 고마웠다.

 

신실한 좋은 남편을 허락해 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드리면서

늦은 시간이지만

오늘도 주님 안에 평안한 하루를 살게 해 주셨음을

감사드리면서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