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넷인 엄마의 캐나다 일기

연재소설 JOY 15, 3개의 항아리 2015/02/24 22:14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699720 가게 시작하는 날부터 우리 집 안방에는 3개의 항아리가 예쁘게 장식되었다.이 항아리는 엄마가 시집 오실 때 가져 오신 거라고했다.신혼 여행 다녀오셔서 친정에 들리셨다가 처음 시댁으로 가실 때 ..

연재소설 JOY 14, 인도 귀족 상카 가족과 제5계급 하리잔 2015/01/14 02:40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658138 우리 가게 단골 중에 인도 가정인 상카네가 있었다.부인은 얼마나 예쁜지 마치 미스 인도 쯤 되는 미인이었다.그리고 어린 아들이 1명 있는데 이름이 유한이었다.그 이름은 ..

연재소설 JOY 13, KOREA를 자랑하다.2002 FIFA 월드컵. 2014/11/09 08:51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589903 엄마는 어릴 때 백인은 무조건 미국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셨다.그래서 코 크고 머리 노랗고 피부가 하얀 외국인을 보면 그냥 미국사람이라 생각했다셨다.나는 엄마 정도는 아니었..

재소설 JOY 12, IMF로 캐연나다 이민오신 분이 많았다. 2014/11/03 21:11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584527 우리 아빠는 이민오셔서 1명을 더 얻으셔서 지금은 다섯명의 자녀를 두셨지만 이민 오시려고 할 때도 벌써 다른 가정보다 많은 자녀 넷을 두셨기에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관심..

연재소설 JOY 11,한국전쟁 참전용사 알버트 할아버지 2014/11/01 05:18추천 1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581883 알버트 할아버지는 혼자 사셨다.아들 딘 가족은 미국 보스톤에 살았다.매년 여름 방학과 크리스마스 때면 꼭 방문을 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지낸다고 했다.그 외도 여름 방학이..

연재소설 JOY 10,아빠, 엄마 사랑해요!, Family! 2014/06/12 00:48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436408 영어 공부는 갈수록 재미 있었다.특히 Family이라는 단어가 나는 너무 좋았다.우리 말로는 가족이라는 의미인데 그 철자를 하나씩 생각해보면서 내 나름대로이 가족이라는 단어 안에서 ..

9,효자 상품 담배와 복권,그러나 부담스러운 제품 2014/02/06 05:25추천 3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298167 아빠,엄마는 즐겁게 가게 일을 잘 하셨다.그런 중에도 부담 스러운 것 하나는 담배와 복권을 파는 것이었다.한국사람들이 많이 하는 버라이어티 스토아는 담배와 복권이 주종목..

재소설 JOY 8,감사로 쌓여지는 행복 2014/01/15 03:36추천 0 스크랩 0http://blog.chosun.com/soonamsky/7273024 "엄마,학교 다녀오겠습니다.""오냐,우리 죠이! 잘 다녀 오너라 ,엄마가 기도해 줄게.""네,엄마!" 엄마는 우리가 학교에 갈 때 꼬옥 잠시지만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셨다.어떤 때는 내가 먼..

엄마는 이야기를 너무도 재미있게 잘 해 주신다.성경 이야기는 물론이고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랄 때의 이야기,엄마의 짝사랑 이야기,아빠를 소개받아 만나서 결혼할 때의 이야기,우리가 태어 날 때의 이야기랑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 등등.... 엄마가 들려 주시는 이야기는 모두 재미있..

이민 온 후 아빠는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러 가셨다. 앞 길이 막막한 이민 땅이고 부모님도 형제도, 친척도 전혀 없고 잘 아는 사람 역시 아무도 없는 낯선 땅에서 오직 의지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셨다. 엄마는 동생이 어려서 매일은 못 가시고 토요일이면우리 모두를 데리고 새벽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