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고 2005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정말 닭이 회를 치면서 힘차게 우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어릴때 우리가 키우던 수탉이 우는 소리에 잠을 깨곤 하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둘째 오빠가 닭띠인데 우리 오빠가 벌써 50이 가까와졌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키가 커서 싱겁다는 말을 곧잘 듣던 오빠는 성격이.. 좋은 책/기본 2005.01.02
생각 속의 것을 행동으로 만들어야겠다. 12월 12일 주일 오후.눈 섞인 비가 내림. 마이클이 성탄 칸타타 준비로 연습이 있어서 한 달 전부터 4시까지만 일을 하기에 우리도 예배 드리고 전도회 새 임원 선출만 하고 서둘러 왔다. 너무도 착하고 신실한 청년이 우리 가게를 돌보아 주기에 참 좋다. 오늘 아침엔 예배 드리고 얼마나 많이 은혜를 받.. 좋은 책/기본 2004.12.13
딸이 있어 행복한 엄마 막내가 손톱을 혼자 깍아 보려고 애를 쓴다. 얼마나 많이 컸는지 아이 모습을 볼때마다 늘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엄마 생각나요?"라는 말을 곧잘 쓴다. 전에 있었던 일들과 연관된 일들을 볼때마다 자기도 생각이 나는 것을 엄마에게도 확인을 하곤한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말을 아이.. 좋은 책/기본 2004.11.16
감사한 시간 모든 것으로 인해 감사한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초겨울의 쌀쌀함 속에서도 내게 사랑으로 다가와서 평화를 느끼게 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으로 인해 찬양을 드린다. 막내가 낮잠 자는 사이 부지런히 집안 정돈을 하다말고 잠시 들러서 그 어떤 말보다도 가.. 좋은 책/기본 2004.11.16
추수 감사 주일 오늘은 추수 감사절을 맞았다. 캐나다는 매년 10월 둘째 주가 추수 감사절이고 월요일은 공휴일로 쉰다. 올 1년 동안도 베풀어 주신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터키를 구워서 잡채와 샐러드와 떡과 빵으로 푸짐히 교회서 잔치를 했다. 엇 저녁에 약한 불에 올려 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 좋은 책/기본 2004.10.11
냉동고 수리 여름마다 연례 행사 같이 한 차례씩 냉장고 기술자가 다녀간다. 아이스크림 냉장고만 해도 가게에 3개가 있고 음료수를 넣으 두는 쿨러들과 우유랑 일반 냉장품을 넣는 커다란 쿨러가 여름을 지내는 동안 그 중에 하나 정도는 열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 갑자기 너무 더워지는 날 보통 생기는 일이다. .. 좋은 책/기본 2004.06.11
마음이 순결해야한다. 바쁜 중에도 온 가족이 수요일 저녁에 예배드리러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냉동식품을 넣는 커다란 냉장고가 당장 고장이 나 있어도 남편은 물론이고 나나 아이들 역시 하나님과 약속된 예배 시간을 더 귀하게 여기고 예배를 드리러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다행히 창고에 달리 보관해 둘 여유분의 냉동.. 좋은 책/기본 2004.06.10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온 창문을 다 열고 아이들이 숙제를 하는 옆에서 이곳서 나온 신문을 보고 있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즉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내 마음 깊이 탁 울려주는 소리가 있었다. 그렇다! '나도 꿈이 아직까지 참 많은데......'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던.. 좋은 책/기본 2004.04.22
한국 세탁,캐나다 세탁 세탁을 며칠 못해서 빨래가 산더미가 되었습니다. 한국서 쓰던 세탁기가 가끔은 그리워집니다. 세탁할때 먼지 걸름망이 따로 있어서 한번씩 먼지를 털어내 주곤 다시 끼워 쓰다가 그것이 헤지면 헌 스타킹을 잘라서 끼워 쓰기도 했던 바로 그 세탁기가요. 이곳서 제가 본 세탁기는 어찌되어 먼지 빼내.. 좋은 책/기본 2004.04.22
서머타임 시작 오늘(4/4)부터 일광절약시간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토론토와 뉴욕,워싱턴 D.C등 동부 지역은 한국과 14시간에서 이제 13시간 차로 좁혀졌습니다. 서부지역인 벤쿠버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경우는 한국과의 시차가 17시간에서 또한 16시간으로 좁혀졌지요. 이곳 북미 지역의 서머타임제는 매년 4월 첫.. 좋은 책/기본 200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