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신랑,신부의 행복한 시간

아이넷엄마 2013. 4. 17. 02:16


감사하게도 어제는 저희 결혼 24주년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함께 기억해주고 축하해 줘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무엇보다 저의 마음이 24년 전 결혼할 때와 여전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남편을 좋아할 수 있고 
살아 가면서 더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남편 마음은 어떤지 안물어 보았지만 남편 역시 저와 같을거라고 믿고 사니 또 행복합니다.하하하...)

첫째,둘째는 학교에 있지만
어제 두 아들들이 똑 같이 아침,점심 ,저녁에 계속 
아빠,엄마 결혼 기념일 축하드린다면서 둘이서 약속이나 한듯이 수시로 
전화를 해 주었는데 얼마나 기특하고 고맙던지요,
자식 가진 기쁨이 수 많은 중에 이런 것 역시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둘째는 자기가 형보다 가까우니까 
아빠,엄마 결혼기념일 축하해 드리러 집에 왔다가 가서 
다시 수요일에 짐을  다 챙겨서 집에 가지고 오겠다는 것을
저가 못오게 했습니다,마음만으로도 엄마가 충분히 너무 행복하고 좋다면서
원래 계획대로 마무리 할 것 잘 하고 수요일에 만나자고요.
셋째는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고 안따라 나서고
막내는 수요일까지 수학 여행을 가서 집에 없어서
저희 부부만 오붓이 저녁에 식사를 함께 하며 데이트를 모처럼 했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남편은 밖에서 먹는 음식은 스시가 좋다고합니다.
아무래도 음식에 조미료를 별로 넣을 일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찌방이라고하는 남편 사무실 앞에 있는 스시 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우동과 곁들어서 먹는 스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음식 맛도 맛이지만
남편과 결혼 기념일 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다정하게 이야기하면서 
저녁 식사를 모처럼 둘이서 밖에서 마주 앉아 먹는 
그 자체가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하면서
아빠,엄마의 행복한 모습을 아이들한테 보내려고
일하는 청년한테 부탁해서 사진도 한 장 찍었답니다.

얼굴에 주름도 생기고 모습은 
24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과 마음과 신뢰는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고 성숙되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나님 은혜!임을 새삼 고백합니다.

모두모두 
주님 사랑안에서 오늘도 삶의 현장 속에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 피어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좋은 남편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일이 결혼식 날같은 기쁨과 감사로 살 수 있길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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