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캐나다 이야기 준비의 중요성,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다운타운에 다녀왔다. 남편이 사무실에서 10시 30분쯤 전화를 주었다. 대신 다녀올 곳이 있다고 했다. 11시 30분에 어느 청년을 만나 서류 봉투 받는 일이었다. 흔쾌히 즐거이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쌩 마이클 병원 근처여서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거리라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이미 바로 나가도 될 준비가 되었음도 감사했다. 우리 부부는 새벽 일찍 일어난다. 새벽형인 신체리듬이 같음도 감사하다. 부지런한 남편 덕분에 나도 함께 부지런해짐이 감사하다. 남편은 늘 정장 차림이다. 주일엔 하나님 뵙고 예배드리기 위해, 평일엔 비즈니스로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다. 나도 집에 있어도 말씀을 읽고 쓰기를 많이 하기에 옷차림도 단정하게 잘 챙겨 입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