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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결혼 하세요?

아이넷엄마 2006. 4. 17. 06:50
모두들 안녕 운동회 즐겁게 잘 보냈니? 오늘은 부활 주일이라서 평소에 잘 안 입는 드레스 비슷한 하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단다. 우리 막내가 하는 말 '엄마 오늘 결혼 하세요?" "왜?" "엄마가 이쁜 드레스를 입어서요" "응,오늘은 부활절이라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뻐하느라 이 옷을 입고 싶어서그래" "네,그렇군요"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단다. 며칠 전에는 우리 결혼 사진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아져가지고는 " 엄마! 왜 결혼식에 나는 안 데리고 갔어요?"라면서 4살짜리 아이다운 질문을 하기도 했단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막내 때문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기는구나.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부활 신앙을 갖고 살아가고 있음이 새삼 감사했단다. 우리 일직 중학교! 정말 나처럼 무지한 사람이 예수님을 알 수 있게 이끌어 준 너무도 귀한 학교! 나는 시간이 갈수록 우리 일직 중학교가 더욱 자랑스러워지는구나. 너희들과 함께 월요일 첫 교시를 의자 들고 운동장에 모여 드리던 경건회! 그 예배 시간엔 미처 몰랐던 예수님이 나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 시켜 주셨음을 생각할 때마다 감격에 감격이 된단다. 친구들아! 늘 건강하고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너희들의 삶 속에서도 구원의 확신과 함께 범사에 감사가 넘치길 기도한다.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너희들을 축복하면서 사랑한다. 오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너희들과 나누고 싶어 잠시 들어 왔단다. 지금은 주일 오후이고 내일 월요일까지 우리는 부활절 휴가란다. 내일은 우리 딸 10살이 되는 날이라 또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 16살,15살 두 아들과 10살 딸 4살 막내 아들, 챙기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지만 늘 기쁨과 감사로 살 수 있는 것이 모두가 다 하나님 은혜임을 너희들에게 자랑하고 싶구나. 모두모두 건강하거래이. 다음에 짬 될 때 다시 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