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민 일기

토론토가 신났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 3연승으로 4강행 확정

아이넷엄마 2016. 10. 10. 13:28

토론토 블루 제이스가 택사스 레인저스 팀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 우승을 했다.

오늘 토론토 로저스 센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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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경기는 장장 3시간 30분이 더 걸려 토론토 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30팀 중에서 8강에 든 것도 대단한데 오늘 이김으로 인해 4강에 든 것이니 정말 대단한 것이다.

아들한테 들으니 야구 팀이 30팀이나 된다한다.그 중 4팀 중에 들었으니 정말 칭찬할 만한 팀이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는  클리브렌드의 인디안스와 보스턴 레드 삭스 팀 중에서 우승한 팀과

이제  곧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시리즈를 갖게 된다.

8강 팀 중 4강이 제일 먼저 확정된 토론토 블루 제이스 덕분에

온 토론토 사람들과 우리 동네 사람들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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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월남 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교회 갔다 와서 저녁에 동네 식당에 갔다.

월남 국수 집이 저녁은  스포츠 바로도  운영하기에 7시30분부터 있을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단체 예약이 되어 있다고 했다.

식당 안에 아주 커다란 3개의 텔레비젼이 벽마다 설치 되어 있었다.야구장으로 직접 간 관중들도 많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단체로 보는 사람들도 많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구를 본 사람들도  많은 날이다.

평소에 안보는 우리 가족까지 합세를 했으니 말이다.

텔레비젼을 거의 안보기에 우리 집은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다. 야구 중계 체널이 안되기에 큰 아들이 가르쳐 준 사이트를 통해

컴퓨터로 경기 내용을 볼 수 있었다.

토론토가 앞서 가다가 점수를 내어 주었다.

9회 말까지 6대 6으로 팽팽했다. 연장전인 10회 말에 점수를 내면서 드디어 토론토가 승리를 했다.

나는 부엌 일을 해 가면서 한 번씩 확인하면서 보아서 경기 전체를 자세히는 못 보았지만 승리하는 10회 말 마지막 부분은

보았기에 너무 신났다.한 밤중에 아이 마냥 나도 환호성을 쳤다.우리 아들들이 너무도 좋아할 것이 생각나서 아들들처럼 좋아라했다.

밤 11시가 넘었는데 우리 부부는 함께 즐거워했다.

평소에 전혀 안보던 경기였는데 오늘은 이 경기만 이기면 토론토 팀이 3승으로 4강에 드는 게임이라 관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두 아들들이 안 자고 보고 있을 게임이어서 함께 보는 것이 곁에 있는 듯해서 좋았다.


추신수선수가 뛰는 팀이 져서 우리가 이긴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고

또 추신수 선수가 부상을 당했는지 보이지 않는 것도 마음이 쓰였다.

아들들도 추신수 선수가 안보여서 아쉽고 부상인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했다.

추신수 선수가 앞으로 계속 또 잘 할 것을 기대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잘 하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네셔널 리그 챔피언 시리즈에서 이긴 팀과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 시리즈 우승 팀이

붙을 월드시리즈까지 토론토 블루 제이스가 승승장구하며 전진해서 최종 우승까지 하면 정말 좋겠다.


한국에 살 때는 남편이 삼성 사람이라서 삼성을 응원하며 좋아했다.

캐나다 이민 온 이후는 자연스럽게 토론토 블루 제이스 팀을 응원하게 된다.

박찬호 선수가 있을 때는 LA 다저스 팀을 응원했다.그 때는 이민 초창기이고 우리나라 선수 중에

유일했기에 정말 박찬호선수팀을 블루 제이스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


그 사이 토론토 사는 연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블루 제이스 팀 응원을 하게된다.

블루 제이스가 잘 하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

아들들 덕분에 우리 부부도 정말 오랫만에 야구 경기 관람을 집에서 컴퓨터로지만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큰 아들한테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말해 주었다.

아들도 너무 즐거워했다.

아들은 전화 금방 해 드리겠다며 동생이랑 야구 이야기 금방 하고 다시 뵙겠다고했다.

연년생인 두 형제가 야구 이야기로도 얼마나 잘 통하는지 참 사랑스럽고 보기가 좋다.

참 건전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건강한 청년들인 아이들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멋지다.

내 아들들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귀한 청년들이다 싶어 감사하다.

큰아들이 동생과 이야기 나눈 뒤 전화를 해서 한참이나 통화를 했다.

환자가 많은 토요일에 일하는 대신 월요일에 쉬기에 부담없는 주일 밤이라서 아빠랑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아마 지금쯤 토론토 시내 곳곳엔  젊은이들이 토론토 팀 야구 승리 파티로 신나는 밤거리 일 것 같다.

밤 11시가 넘은 구장에 꽉꽉 찬 관중들을 보니 정말 야구팬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싶었다.

그런 관심과 응원이 오늘 또 승리를 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싶다.


토론토 시민들에게 추수감사절의 큰 선물을 안겨 준 블루 제이스 팀이 고맙다.

덕분에 우리 부부랑 위의 두 아들들도 행복한 추수 감사절을 야구 이야기도 풍성히 나누며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일 월요일은 추수 감사절로 공휴일이기에  자정이 다 되어가는 이 한 밤도

토론토 시민들은 부담없는 날이다.

야구 좋아하는 토론토 시민들은 오늘 밤의 승리의 기쁨을 아마 맘껏 누리게 될 것 같다.

클리브랜드 인디안스든 보스턴 레드 삭스든 이제 두 팀 중 한 팀과 다시 경기를 하게 될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우리 아들들이 신나게 응원하며 볼 수 있는 야구 경기가  있어서 함께 즐거워진다.

블루 제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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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9,주일 저녁에,밤 11시가 되어 4강 확정이 된 토론토 블루 제이스 팀의 경기로 인해 우리 가족도 더욱 신나는 밤을 지낸 것을 감사하며 남은 경기들도 계속 잘 해 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