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너무도 눈부시는 좋은 아침입니다.
남편과 새벽 예배를 드리고
집에 오다가
향기나는 사랑방 같은 친구 SUE가 운영하는 동네 카페에서
남편과 함께
빵과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 들어온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아침 커피를 거의 잘 안마시고
주일 친교 시간에나 마시던 커피를
8월부터 친구가 우리 동네에 카페를 오픈하고부터
새벽 예배 드리고 오다가 들려 축복 기도 해 주고
친구 비지니스도 돕고(커피랑 빵 하나 사는 것이지만요.) 하면서
모닝 커피를 남편과 즐기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가게를 사서 이사 오면서
2002년 5월부터 High Park 지역인 우리 동네에 살게 되어서 저희 가게 모든 단골 손님들이 이웃들이었고
2년 전에 가게 마무리하고도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살기에
만나는 사람마다 다 가족 같은 정다움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신문에 보니 토론토 시에서 가장 좋은 동네 10곳 중에
저희 동네가 3등이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서 환경이 좋고,또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아서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 쓰기를 잘 했습니다.
순진한 시골 소녀였기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다 보니
일기 쓰기 숙제를 잘 했고
저에게 너무도
좋은 습관이 되었으니 참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늘 일기를 쓸 수 있으니 감사하며
저는 너무도 개인적인 일이지만
주님의 사랑과 받은 은혜를 나타 내려다보니
저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주님의 사랑을 자랑하고 나타 낼 수 있는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예수님 믿는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의 일상을 스케치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함께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공감하며
서로 소통이 잘 되는 분들이 대부분인 중에도
때론 정말
너무도 뜻밖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예수 이야기만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고
본인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라며
오해를 불러 오는 경우가
있었음도 참 안타깝고 마음 아팠습니다.
주님이 너무 좋아서
때론 너무 개인적인 일을 나타내게 되기도 하는데
정말 저의 일상을 그리다보니 저의 생각 가운데 있는
감사와 일상들을 그린 것인데
반응이 정말 너무도 의외인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님을 향한 저의 진실한 감사와 사랑을
나타 내는 것이기에
혹여나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저가 할 수 있는 부분의 일(저는 나름대로 복음 증거의 마당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을
멈출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짬 되는대로
저의 일상 속에 임재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나타내지 않을 수가 없어서
바쁜 중에도 짬을 내어
이렇게 글쓰는 것을 감사하며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저 개인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늘 함께 하시는
주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며 공감하고 감동이 되는
일상의 나눔이 되길 기도하며 글을 씁니다.
그런 중에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나
좀 더 구체적인 저의 생각과 감정이나 일들은
'행복한 엄마 일기'라는 비공개 노트에 적고 있습니다.
요즘 저의 비공개 개인 일기
쓴 것을 보니 제일 많이 쓴 내용이
"주님!,사랑해요"
"주님!,감사해요."입니다.
정말 어찌나 감사한지요.
하루 일기를 쓰면서 중간중간
계속
"주님!, 사랑해요"
"주님!, 감사해요"가
장단을 맞추듯 이어지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일기장 제목도 저는
"행복한 엄마 일기!"로 지었습니다.
정말 너무도 행복한 엄마이니 감사합니다.
주님 덕분에
저가 늘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으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잠언 30장 5절 말씀 아멘."
2013년 8월 21일,남편과 함께 은혜안에 매일 새 날 맞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네명의 사랑스런 자녀를 주시고 행복한 엄마로 매일 일기를 쓸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