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민 일기
선교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2002.5.4.토)
아이넷엄마
2002. 5. 7. 11:44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있었다.
다들 사정이 계셔서 많이 모이지를 못하셨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있는 카작스탄 선교기금을 위한 대회라
남편 역시 잘 치지는 못하지만 작년 골프 대회에 이어 올해 역시 1년만에 참여를 했다.
진혁이 진백이는 따라가서 Caddy 역할을 단단히 했다고한다.
5시간을 걸었다며 돌아와서는 삼부자 모두
다리가 아프다며 골프 선수들의 체력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모두들 아빠 혼자와서 골프 가방을 직접 옮겨가며 운동을 했는데 남편만 두 아들을 대동해서 아주 편하게 운동을 했다며 다른 사람들 보다 덜 피곤한 이유가 아들들 덕분임을 고마와했다.
처음으로 골프장에 따라간 아들들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나 보다.
교회에서는 최대한 돈을 절약할려고 권사님과 집사님들께서 직접 장을 봐서 저녁을 준비했다.
참가비 중에서 저녁 식사 값외에는 모두 선교기금으로 적립되기에 집사님들이 바쁜 중에도 모두 마음을 모으셨다.
나도 교회에 가서 설겆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권사님께서 아가데리고 오지말라고 하시며 아가 크면 그때 많이 하라시면서 도우지 못해 죄송한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다.
한국에서는 골프하면 아주 특정한 사람들이나 치는 줄 알았는데 이곳은 군데군데 골프장이고 일반 시민들이 보통하는 평범한 운동중의 하나라는 게 큰 차이가 있는것 같다.
많이 바쁘셔서 아예 이 운동을 못해서 그렇지 주말에 시간이 여유있는 분들은 아주 편하게 즐기는 운동이 바로 골프인 것 같다.
6월에 선교 바자회도 교회서 준비되어 있고 계속 특별선교 헌금을 성도들이 하고 계시기에 올해도 단기선교팀의 카작스탄 선교가 주님 인도하심아래 승리하리라 믿으며 기도드리고있다.
'가는 선교사,보내는 선교사,우리 모두 선교사'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모두들 주님의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이런 선한 손길들이 있기에 주님의 나라가 확장이 되어 가는 것임을 안다.
우리나라에 복음을 들고 왔던 서구의 선교사님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서
지금 우리 교회를 비롯한 모든 한인 교회와 모국의 교회들이 펼치는 선교사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모든 선교사님들의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드리는 주말되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