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민 일기
메이저 리그 통과. (2002.4.16.화)
아이넷엄마
2002. 4. 17. 16:25
17일 새 날이 된지
이미 2시간 반이 지난 새벽이다.
아가 맘마 먹이느라 함께 누웠다가 잠이 들었고
이제서야 깨어나 일기를 쓴다.
진혁이 진백이가 동네 야구팀에서 메이저 리그에
속하게 되어 신나한다.
동네야구도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가 있다니 재밌다.
팀도 메이저 리그 팀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게
더욱 재미있다.
진혁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딜너스 팀이다.
멕과이어가 뛰는 팀 이름인데 이름이 똑 같아서
마치 그 유명한 홈런 왕이 옆에 있는 느낌이다.
진백이는 시카고 화이트 샥스 팀에 소속되었다.
이 팀에는
유명한 사람이 누가 있는지 물어 보고 싶은데
아들들이 다 자고 있어 정보를 얻질 못하겠다.
이번 주 토요일 7시에 팀 별로 모여 연습이 있다고
한다.이름을 들었보니
꽤 많은 팀이 결성된 것 같다.
오늘 오후에 진혁이 팀은 이미 상견례를 해서
공던지기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수영과 스케이트로 운동하던 것을 넓은 구장에서
동네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어 하는 단체 경기로
바꾸어 하게 된 것도 참 감사하다.
학교생활을 잘하기에 운동을 하나씩 곁들어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모든 면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야구팀에 속해서 운동하는 것도 아이들 학습에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기에 시간을
뺏길까 염려하지 않는다.
할아버지께선 여기 머무실때
아이들이 야구팀에 든다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뺏길 것이 걱정되셔하시길래
스스로 시간을 관리 할 정도로 많이 자랐고
성적은 항상 자기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니
염려 않으셔도 된다고 잘 말씀을 드렸다.
저녁에 통화를 못했는데 아침에 아이들 소식을
전하면 누구보다 기뻐해 주실 것 같다.
엄마 몸조리해주시려 오셨다가 3개월 반 정도
머무르고 가신 할아버지,할머니의 빈자리가 너무도
컸는데 가끔씩 통화로 아이들은 새삼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형네 코우치가 진혁이를 자꾸 진백이라고
불렀단다.
아이들이 비슷해서 혼돈이 되나보다.
그래도 지금은 진혁이가 물쑥 커서 키로 구별이
되지만 이민 올때 인 2년 전 아니 작년까지만 해도
키가 거의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너네 쌍둥이니?"라는 질문을 받곤 했었다.
쌍둥이 처럼 한동안 함께 기저귀를 차고 우유병을
물었던 연년생인 아가시절은 엄마가 많이도
분주했었는데 이제는 막네를 다 챙기는 다 큰
아이들이 되어서 감사하다.
동네 야구지만 메이저 리그에 속했다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천국 !
확실한 나의 소속팀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내게 기쁨과 감사를 주는지 모르겠다.
야구를 통해서 여러면에 좋은 영향을 받을
아이들을 축하해주며
자기들의 기도에 응답이 된 것을 고백하는
시간 되게 했음을 감사드린다.
진혁,진백- 축하해,
메이저 리그 통과가 아주 너희들을 신나게 했구 나!
진현-엄마랑 케익 만든다고 너무도 좋아했구나.
아가도 있고 해서 살 생각을 했는데
네가 엄마랑 케잌 굽는 걸 원해서
함께 했는데 고맙다.
생일날 아침에 엄마 혼자 만들 생각이었는데
네가 하도 같이 하자고 졸라서
저녁에 준비해 두어 일 하나 벌써 끝냈구나.
딸이라고 벌써 부엌일들은
나서서 도와주고 싶어하는구나.
벌써 네 생일날이 밝아왔구나.
사랑하는 딸아 !네가 6살 된것 축하한다.
사랑해.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렴.
진경-엄마랑 놀아 달라고 하고 엄마는 바쁘고 해서
등에 업고 오후에 일을 했더니 등이 뻐근하구나.
옛날에 형들을 키울때는 한 명 업고 한 명은
앞에 안고 해도 괜찮았는데 엄마 나이가
꽤 들기는 들었나 보구나.
엄마는 형들과 누나도 많이 업어 주었는데
너도 많이 업어 줄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되게 기도해주렴.
이미 2시간 반이 지난 새벽이다.
아가 맘마 먹이느라 함께 누웠다가 잠이 들었고
이제서야 깨어나 일기를 쓴다.
진혁이 진백이가 동네 야구팀에서 메이저 리그에
속하게 되어 신나한다.
동네야구도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가 있다니 재밌다.
팀도 메이저 리그 팀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게
더욱 재미있다.
진혁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딜너스 팀이다.
멕과이어가 뛰는 팀 이름인데 이름이 똑 같아서
마치 그 유명한 홈런 왕이 옆에 있는 느낌이다.
진백이는 시카고 화이트 샥스 팀에 소속되었다.
이 팀에는
유명한 사람이 누가 있는지 물어 보고 싶은데
아들들이 다 자고 있어 정보를 얻질 못하겠다.
이번 주 토요일 7시에 팀 별로 모여 연습이 있다고
한다.이름을 들었보니
꽤 많은 팀이 결성된 것 같다.
오늘 오후에 진혁이 팀은 이미 상견례를 해서
공던지기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수영과 스케이트로 운동하던 것을 넓은 구장에서
동네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어 하는 단체 경기로
바꾸어 하게 된 것도 참 감사하다.
학교생활을 잘하기에 운동을 하나씩 곁들어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모든 면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야구팀에 속해서 운동하는 것도 아이들 학습에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기에 시간을
뺏길까 염려하지 않는다.
할아버지께선 여기 머무실때
아이들이 야구팀에 든다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뺏길 것이 걱정되셔하시길래
스스로 시간을 관리 할 정도로 많이 자랐고
성적은 항상 자기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니
염려 않으셔도 된다고 잘 말씀을 드렸다.
저녁에 통화를 못했는데 아침에 아이들 소식을
전하면 누구보다 기뻐해 주실 것 같다.
엄마 몸조리해주시려 오셨다가 3개월 반 정도
머무르고 가신 할아버지,할머니의 빈자리가 너무도
컸는데 가끔씩 통화로 아이들은 새삼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형네 코우치가 진혁이를 자꾸 진백이라고
불렀단다.
아이들이 비슷해서 혼돈이 되나보다.
그래도 지금은 진혁이가 물쑥 커서 키로 구별이
되지만 이민 올때 인 2년 전 아니 작년까지만 해도
키가 거의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너네 쌍둥이니?"라는 질문을 받곤 했었다.
쌍둥이 처럼 한동안 함께 기저귀를 차고 우유병을
물었던 연년생인 아가시절은 엄마가 많이도
분주했었는데 이제는 막네를 다 챙기는 다 큰
아이들이 되어서 감사하다.
동네 야구지만 메이저 리그에 속했다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천국 !
확실한 나의 소속팀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내게 기쁨과 감사를 주는지 모르겠다.
야구를 통해서 여러면에 좋은 영향을 받을
아이들을 축하해주며
자기들의 기도에 응답이 된 것을 고백하는
시간 되게 했음을 감사드린다.
진혁,진백- 축하해,
메이저 리그 통과가 아주 너희들을 신나게 했구 나!
진현-엄마랑 케익 만든다고 너무도 좋아했구나.
아가도 있고 해서 살 생각을 했는데
네가 엄마랑 케잌 굽는 걸 원해서
함께 했는데 고맙다.
생일날 아침에 엄마 혼자 만들 생각이었는데
네가 하도 같이 하자고 졸라서
저녁에 준비해 두어 일 하나 벌써 끝냈구나.
딸이라고 벌써 부엌일들은
나서서 도와주고 싶어하는구나.
벌써 네 생일날이 밝아왔구나.
사랑하는 딸아 !네가 6살 된것 축하한다.
사랑해.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렴.
진경-엄마랑 놀아 달라고 하고 엄마는 바쁘고 해서
등에 업고 오후에 일을 했더니 등이 뻐근하구나.
옛날에 형들을 키울때는 한 명 업고 한 명은
앞에 안고 해도 괜찮았는데 엄마 나이가
꽤 들기는 들었나 보구나.
엄마는 형들과 누나도 많이 업어 주었는데
너도 많이 업어 줄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되게 기도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