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표현

CAN YOU HEAR US? 위안부 문제 관련 책-우린 어떤 모습으로 우리 나라가 잘 되면 좋겠다는 일에 동참하는지요?

아이넷엄마 2015. 12. 30. 16:11

CAN YOU HEAR US? 위안부 문제 관련 책-우린 어떤 모습으로 우리 나라가 잘 되면 좋겠다는 일에 동참하는지요?    2015/12/30 13:36추천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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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내 청소년 봉사팀인 GYL( Global Youth Leaders)의 송년 파티가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지금 7기까지가 있는데 1기들은 이미 대학을 졸업을 했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도 오고해서 21명의 선배들도 함께 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하바드 대학과 NYU를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팀으로 둘러 앉아서
좋은 정보도 전해주고 이야기 나눔이 참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운동 경기도 하면서 점심도 같이 먹고 그 이후 간식으로 또 피자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엄마들도 도란도란 모여 앉아서 또 쌓인 이야기들도 나누어서 감사했습니다.
모임이 주로 주일 오후여서 참석을 몇 차례 못했기에 오랫만에 보는 어머니들도 또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현재 8선 시의원이시고 GYL을 창단하신 조성준의원님께서 책 1권씩을  어머니들께 선물로 주셨습니다.
제목은 
'CAN YOU HEAR US?'라는 것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할머니의 증언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 있어서 영어로 쓰여져 있지만 읽기가 좋았습니다.
익히 잘 아는 내용들이라 더욱 가슴 가까이 전해왔고
직접 곁에서 할머님들이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강도아할머니의 이야기부터 적혀있는데 눈물이 저절로 났습니다.
소설이라면 차라리 좋겠다 싶어졌습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이 너무도 슬프고 가슴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이렇게 책이 나오기까지 이 문제에대해 깊이 관여하고 움직이고 행동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어로 나왔으니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더욱 세밀하게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 감사합니다.
이 일에 저도 할 수 있는대로 더 많이 알리고 
일본이 제대로 역사를 인식하고 또 위안부 할머님들께 잘못을 인정하고
또 제대로된 보상까지 할 수 있어지게되길 기대합니다.

알긴 알았지만 저 역시도 정말 가슴 가까이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인데
최근에 토론토 한인회관에도 소녀상이 설치되었고
이 책을 또 읽게 되면서 저 역시도 더욱 가까이 느껴지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세들을 위해서도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결을 해야될 것이 우리들의 숙제라는 생각이듭니다. 

집에 오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443 페이지로 된 책이라 오늘도 많이 밖에 볼 일이 있고해서
3분의 1정도 밖에 읽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감사하게도 어제 집에 와서 저녁에 조선일보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책임을 첫 인정 하긴 했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있는 중에 들은 소식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읽고 영어로 쉽게 읽는 이웃들에게 이 책을 나눠 줄 생각입니다.
이 분들이 제대로 알고 문제 의식을 갖어주고 관심을 갖어 주길 간절히 바라면서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공식 제기된 지 24년여 만에 한국과 일본 정부가 해결 원칙에 합의한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큰 성과라는 생각이듭니다.
일본 정부의 위안부 책임 통감,아베 신조 총리명의 사죄와 반성 표명,한국 정부의 재단 설립과 
일본 정부 예산 출연등이 골자라고합니다.

한일관계 개선의 일대 전기는 마련됐지만 일본의 법적 책임 회피가 가능한 문구나 위안부 소녀상 처리 방침 등
논란의 소지도 다분해서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합니다.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으로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 된 것인데 피해 당사자이신 할머님들
마음의 상처가 어떻게든 잘 치료가 될 방안들이 잘 마련되어야될텐데 일본 정부가 우리가 바라는대로
호락호락하진 또 않을 것이 큰 기도 제목이기도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나 국민 모두가 그리고 해외에 사는 모든 동포들도 마음 모아서
연세가 점점 많아지시고 이제 정말 산증인으로 남아 계신 분들이 매년 줄어 드시는 이 때에
이 문제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알게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나라 편에서 이 문제를 일본이 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힘을 보탤 수 있게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저도 이 책을 더 많이 전달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어로 나왔으니 주변에 전하기는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책 한 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요.
저도 이 책을 직접 읽어 보면서 더욱 제대로 정말 가까이 심각했던
그 때 그 아픔을 당하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 더욱 제대로 좋은 해결 방안을 내어 놓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나라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모두 힘을 더 많이많이 키워야될 때라는 생각을합니다.
조금이지만 저도 오늘 이 문제를 블로그에서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그동안 조선일보 블로그가 시작 된 첫 날부터 이제 마치는 날까지 함께 하며
블로그 가족 분들을 뵐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항상 어느 곳에 계시던지
우리 나라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며
자랑스런 조국을 빛내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자랑스런 조국의 또 자랑스런 국민이 되고
또 저처럼 해외에 나와 사는 동포들은
자랑스런 동포가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그 치욕스럽고 어렵고 힘든 중에도
"내 하나가 죽어가 나라가 잘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살아 오셨던
한 위안부 할머니의 말씀이 우리들의 가슴을 때립니다.

우리들은 과연 지금 어떤 모습으로
어떤 행동으로 우리 나라가 잘 되면 좋겠다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지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욱 희망을 갖고
나라 탓
부모 탓
남 탓 하지 말고
자신 안에 분명히 있는 문제의 열쇠를 지혜롭게
잘 찾아 제대로 잘 사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제 기자블로그인 weblog에게 뵙겠습니다.
(http://blogs.chosun.com/soonamsky/ ) 입니다.
'아이 넷인 엄마의 캐나다 일기' 제목은 그대로입니다.
새 터에서의 블로그는 
2016년 1월 1일부터 열립니다.

늘 함께 해 주시는 
블로그 가족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리며
2015년 12월 29일 밤 11시 35분 ,한국은 이미 30일 오후 1시 35분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 가득히 받으며
블로그 가족 분들의 사랑 또한 가득 받는
'아이 넷인 엄마의 캐나다 이민 일기'의 블로거 김수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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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 영어로도 나왔습니다.


일본이 어제 조금의 변화된 행동은 보였지만 더욱


제대로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영어로 나온 책을 통해 외국인들도 


더 제대로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제기 하게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웃에 많이 알릴 생각입니다.


살아 계실 때 그 분들의 상처가 제대로 잘 아물어 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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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am Kim'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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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am Kim'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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