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표현

"니 참~~ 부지런하다."

아이넷엄마 2015. 12. 2. 15:23

"니 참~~ 부지런하다."    2015/11/19 23:55추천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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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아는 좋은 언니가 있습니다.
이민 와서도 이렇게 마음 터 놓고 친언니 못지않게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언니가 있음이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님 은혜가 늘 고백됩니다.

친정 아버지께서 저가 태어 날 때 시간을 잘 타고 나서 인복이 많다고 늘 말씀 하셨습니다.
정말 그 말씀이 다 맞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 주변에 좋은 분들을 예비해 놓으셨으니요.

어제도 언니가 집 앞에 있는 사과 나무에서 딴 사과로 만든 사과 액기스를 커다란 유리 병에 챙겨 주었습니다.
교회 가까운 곳이라서 수요일 저녁 예배 드리러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세탁소하시는 이웃 송집사님 볼 일도 있어서 픽업해서 함께 간 것도 감사합니다.송집사님 것까지 챙겨 준
언니가 참 고마웠습니다.
내년 정도부터 먹으라고 했습니다.
언니 덕분에 사과 액기스를 저도 만들어서 요리할 때 잘 사용하는데 올해는 바빠서 아직 못챙겼는데
언니가 무공해 사과로 미리 다 챙겨서 전해 줘서 참 감사합니다.

엊저녁엔 비가 와서 길이 너무 막혔습니다.
예배드리기 전 7시부터 있는 강한 기도 용사 기도 모임도 참여할 계획으로
막내 오자마자 챙겨서 나왔는데 언니 얼굴 잠시 보고 차 한 잔 마시고 나오기가 바빴습니다.
7시 30분 예배 드리기 직전에 교회에 도착을 했으니 길 정체가 정말 심했던 날이었습니다.
블로어 길에서 집사님 픽업해서,교회 오는 길에 있는 
음악 책 전문으로 파는 서점가서 막내가 필요한 것 잘 산 것도 감사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언니가 저 보고
"니 참~~부지런하다."라고 했습니다.
저 못지않게 더 부지런한 언니인데 언니 눈에도 저가 참 부지런하다 싶었나 봅니다.
저희 둘 항상 서로 참 부지런하다면서 감동할 때가 많거든요.

새벽 일찍부터 움직이는 저를 언니가 잘 알고 ,저가 새벽 예배드리고 오면서 종종 언니 집 앞을 
지나면서 카톡으로 언니 집 앞을 지난다면서 좋은 하루 되라고 축복의 메세지를 보내곤하는데
언니의 축복의 대답 속에 함께 또 감사한 하루를 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어제도 저가 학교 강의 마치고, 또 삼성 핸드폰 사용 관련으로 뭘 더 배운다고 
한인회관 문화센타에서, 다시 집에 가서 막내 픽업해서, 블로어 길로 들어 와서
집사님도 픽업해서 ,서점도 들렀다가, 언니 집 왔다가, 또 교회 예배드리고,찬양 연습까지 하고 
10시 넘어 집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다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말했나봅니다.

"니 참~~ 부지런하다."라고요.

"네,언니! 진짜,감사해요,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요,다~~~하나님 은혜입니다."라면서 챙겨 주신 둥글레차랑
중학교 때 가사 실습 시간에 만들어 보았던 ,오랫만에 먹는 고향 생각나게하는 메잡과랑
성경 말씀 속의 무화과 나무가 생각나는  무화과 열매 하나를 먹는데 참 정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송집사님도 언니랑 함께 만나 얼굴을 볼 수 있었음도 감사합니다.

가까이에 부지런히 삶을 아름답게 힘차게 잘 살아가는 언니가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서로 함께 기도해 주며 격려해주며 또 서로 좋은 것을 공유해 주며
나누며 섬길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항상 저가 많이 배우고 또 많이 얻어 오는 든든한 좋은 언니를
이민 땅에서 만나게 하신
신실하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또 저절로 부지런해 지나봅니다.
주신 사명과 또 주신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기 때문이기에요.

오늘도 기적!
정말 오늘도 기적같은 새 생명을 주시고
아름다운 하루를 펼쳐 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2015,11,19,목요일 아침에,서로 격려하며 힘이되며 또 기도해 줄 수 있는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부지런한 좋은 언니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