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우리가 살아 가는 힘의 원천이다. "우리 막내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살아야되는데...."를 늘 입 버릇처럼 말씀 하시던 친정 부모님이 그리워진다. 아버지 연세 46세때 보신 막내와 큰 오빠는 23년 차이가 나서 내 바로 밑의 남동생인 막내는 큰 조카보다 겨우 2살이 더 많았었다. 7남매를 키우시면서 농사 일로 힘드셨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께선 항상 넘치는 힘을 얻곤 하셨다. 우리를 키우시는 보람과 의무와 기쁨이 그 힘든 일들을 즐겁게 감당하실 수 있으셨던 것 같다. 그 막내가 대학 졸업을 하고 더 공부도 하고 좋아하는 일자리도 찾자 "장가를 보낼 때까지는 살아야되는데....." 장가를 보내시곤 "손주를 볼 때까지는 살아야될텐데....."라시며 계속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족 구성원을 통해서 찾으시던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족이란 정말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임이 틀림이없다. 그리고 이미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 역시 가족 속에서 내 살아가는 힘과 목적을 찾기에 가족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라는 말이 새삼 공감이된다. 자녀들 뿐만아니라 우리들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들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물론 당연하고 더 나아가 친척과 친구들과 이웃 속에서도 우리는 넓은 의미의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 포함하고 그들과도 함께 살아가는 감사를 서로 나누면서 살아있다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가 있다. 이렇듯 가족은 우리들의 힘이다. 그리고 내가 더 건강히 그리고 더 장수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유익을 끼치며 섬기며 베풀면서 사랑하면서 살아가야되는 이유를 알게하는 우리의 가장귀한 보물인 것이다. 가족! 힘을 솟게 하는 보물의 샘. 사랑을 얻었고 사랑을 배웠고 또 그 사랑을 실천해 가게 하는 가장 가깝고 가장 편안한 그래서 허물까지 아름답게 보아 줄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는 사람들...... 가족이란 바로 우리들의 힘의 원천임에 틀림이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