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막내는 형들과 누나에 비해 받는 혜택이 참으로 많습니다. 형들이 지금 막내 나이 때는 낯선 곳에 이민와서 적응하기 바빴고 더구나 아빠,엄마가 가게를 시작한데다가 6개월 된 어린 막내 동생까지 있어서 공부하랴,가게 도우랴,동생 챙기랴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아빠 엄마도 가게 운영하느라 바빠서 주변을 돌아 볼 겨를도 없어서 주변에 스시 부페가 있는지도 몰랐고 랍스터집이 있는지도 ,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태리 부페 레스토랑인 프랭키 토마토가 어디 있는 줄도 전혀 몰랐습니다. 막내는 이 모든 것들을 종종 이용하는데 여전히 바쁘긴 해도 아빠,엄마가 가게에 메여 있지 않으니까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 할 수 있기에 가능한 이 모든 것이 또한 감사합니다. 형들이 막내를 데리고 어느날 다른 지역에서 대학 다니는 교회 동생들 몇 명을 초대해서 밥을 사주러 갔는데 막내가 자기는 랍스터를 오더하더랍니다. 그래서 함께 온 교회 동생들이 "우와,Sam이 입이 높네"라고 했다고합니다.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다가 자기가 먹고 싶어 할 때 어려움 없이 먹었기에 막내가 그 가격이 다른 것보다 더 많이 비싼지 어떤지도 모르고 전에 먹어본 맛을 생각하고 오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막내는 형들과 누나의 11살,12살 때보다는 모든 것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게되어서 감사하여서 감사한 중에 특히 기도하게 되는 것은 아이가 분별력 있게 시와 때에 맞는 지혜 얻길 기도하게 됩니다. 형들이 막내한테 종종 "Blessed Boy!"라고 말을 합니다. 요즘 시대에 형이 둘이나 있고 누나가 1명 있는 아이들이 많지 않기에 더더욱 그 말이 참 맞습니다. 저가 형들처럼 막내한테 브레스드 보이라고 말하니까 유우머 있는 저희 둘째가 "쮸쮸 보이!"라고 막내한테 말했습니다. 저가 아직도 R과 L 발음을 정확하게 안되어서 Blessed라고 한 말이 Breast 발음 비슷하게 들리나 봅니다. 그래서 온 식구가 같이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래서 저가 "맞아,두개다 맞다,경이는 복도 많고 또 엄마 젖을 2년이나 먹었으니 쮸쮸 보이도 맞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여전히 발음이 신통치 않은 저의 말을 이해하고 제대로 또 잘 들어 주는 캐나다 사람들한테 새삼 고마움이 전해지고 더 제대로 발음 훈련을 정말 잘 해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엄마 발음 진짜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훈련해야겠다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진정한 주님의 복된 자녀임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아버지시니 저도 어린 저희 막내처럼 언제나 필요한 것을 끝까지 말하고 또 말하고 해 줄 것을 믿고 말하기에 끝내는 저희 부부가 해 주게 되는 것처럼 그런 간절함과 끈기를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복된 자녀이니까요. 막내가 피아노 치는 곁에 다가가서 형아가 말한 쮸쮸 보이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또 웃었습니다. 정말 저희 막내는 형들 말처럼 Blessed Boy 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맞듯이 저도 정말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은 복 많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사니까 또 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하니 이 보다 더한 복이 없다싶어 감사합니다.
예수님 믿는 믿음 주신 것! 이 하나 만으로도 정말 복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니 양가 부모님께 경제적인 지원 전혀 못받고 결혼해서 신혼 첫 달부터 전세금 갚아 나가면서 빠듯한 신혼 살림 속에서도 복이 늘 많은 사람이라는 감사가 있었고 그 이후 하나씩 더해 지는 기쁨을 얻을 때는 더더욱 그런 감사가 일었으니 정말 예수님 믿는 믿음의 복이 세상의 그 어떤 복보다도 가장 큰 복이라는 감사가 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여전히 신혼이라는 말을 스스로 자신있게 할 수가 있으니 이 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 통해서 가정안에서 얻는 감사와 평안의 복 역시 모두에게 있는데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은 스스로 노력하고 훈련해야되기에 하나님 은혜 주시는 믿음 안에서 그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힘이 커짐은 확실하기에 더욱 든든히 하나님을 붙들고 나아가려고 힘써야겠다싶습니다. 혁이,백이,현이,경이! 이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가 쓰는 책 작업을 하는 중에 감사한 마음 그려 놓습니다. 할렐루야!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저녁에,저의 일상 속에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주신 복이라는 감사를 얻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