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봄이 가까이 와 있는 느낌. 교통 사고 이후 27일째인 오늘 저의 느낌은 몸이 평소처럼 좋아졌다싶은데 아직은 그렇지 않은지 어제 둘째한테 다녀오느라고 3시간정도 평소보다 더 운전한 것이 많이 고단했던지 오늘은 새벽에 못깨어서 남편 혼자 새벽 예배드리고 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푹 잘 쉬어야된다는 말씀이 이런 이유에서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새벽 예배 드리러 교회 못 간 대신 다른 날 보다 더 깊은 묵상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읽어가는 성경 읽기는 요즘 '사무엘하'인데 큐티 교재를 통한 큐티 본문 말씀은 오늘 아침 마가복음 14장 12-25절 이었습니다. '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시다(마 26:17-25; 눅 22:7-14, 21-23; 요 13:21-30) (막 14:12) |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
(막 14:13) |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마26:18, 눅22:8 |
(막 14:14) |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눅22:11, 출12:6, 레23:5 |
(막 14:15) |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행1:13 |
(막 14:16) |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
(막 14:18) | 다 1)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요13:21 |
(막 14:19) |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마26:22, 눅22:23 |
(막 14:20) |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
(막 14:21) |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마지막 만찬(마 26:26-30; 눅 22:15-20; 고전 11:23-25) (막 14:22) |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
(막 14:23) |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
(막 14:24) |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막 14:25)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12절부터 21절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 중 한 사람이 본인을 팔 것임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유월절 잔치를 위해 제자들에게 준비를 하라셨고 제자들과 만찬 중에 제자들이 놀랄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함께 식탁에 둘러 앉은 자 중의 한 사람이 자기를 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이 말씀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모두들 "나는 아니지요?"라면서 본인은 아님을 확인하고 싶어할 때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지금 함께 떡 그릇에 손을 넣은 사람이라고 가룟 유다가 바로 그 사람임을 알리셨습니다. 그 순간의 가룟 유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죄를 지은 자들의 마음을 그려볼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다 알고 계셨고 그것을 지적했는데도 그 순간도 가룟 유다가 돌이켜 회개하지 못하고 자신이 결심한 대로 자신의 마음대로 일을 진행한 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우리도 시시때때로 살면서 유혹도 받고 잘못을 저지를 때도 있겠지만 양심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잘못 된 것이라는 확인을 시켜 줄 때 미련 없이 곧바로 돌이키고 솔직하게 잘못 했음을 속히 또 고백할 믿음과 용기와 결단이 필요함을 배웁니다. 그리고 22절부터 25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드셨고 이것을 통해 하나님과의 새로운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셨는데 바로 떡을 가지시고 예수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셨고 포도주를 주시면서 죄인들을 위해 흘리는 자신의 언약의 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저희도 지난 주 종려주일에 예배드리는 중에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저희는 1년에 2차례 성찬식을 거행하는데 매 번 가슴 가득 감사와 은혜와 또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감격을 맛보며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하여 새 생명을 얻었음과 유지해 감이 참 감사합니다.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큰 선물을 받은 이 혜택을 더욱 널리 아직 이 선물을 알지 못하고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알리고 전하고 초대해야될 사명자임을 또한 깊이 깨닫습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깨끗하게 씻어가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로운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